서동주, 이혼 결심한 단 한가지 이유…“OO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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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6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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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 인스타그램
TV조선 ‘라라랜드’ 캡처
TV조선 ‘라라랜드’ 캡처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이혼한 이유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서 서동주는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혼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단 한 가지 이유는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그분도 안 행복하셨겠지 않나.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샌프란시스코가 물가가 비싸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어떻게든 되지 않나. 독립적으로 살려면 전문적인 일을 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었다"고 했다.

서정희도 딸의 이혼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저처럼 이혼을 못하고 끌고 나가는 아픔은 심장이 오그라들고 뼈가 삭는 고통"이라며 "엄마 힘들 때 도와주는 걸 보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2008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한 서동주는 2014년 이혼했다. 그는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 전에 이혼했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며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밑바닥까지 떨어졌고, 자신감과 자기애가 부족했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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