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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교생 공부하는 이유 “하고 싶은일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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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교생 공부하는 이유 “하고 싶은일 하려고”

뉴시스입력 2018-08-21 14:00수정 2018-08-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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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교생들이 공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1일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학습 동기와 학습전략, 학업 성과’ 보고서를 내놨다. 개발원은 지난 2016년 고교 2학년생 1만558명의 학습 동기를 분석했다.

해당 문항을 5점 척도로 나눠 ‘그렇다’(4점)와 ‘매우 그렇다’(5점)로 답한 학생의 비율을 집계한 결과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공부한다는 학생이 8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82.7%),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74.6%),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74.2%),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57.1%), ‘공부를 잘하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칭찬을 받기 때문에’(32.1%) 순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내재적 동기로 분류되는 ‘배우고 익히는 것이 즐거워서’라는 응답은 28.9%에 불과했다.

이밖에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기 싫어서’(24.2%), ‘경쟁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22.9%),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시켜서’(20.3%) 등으로 조사됐다.


학교 유형별로는 특수목적고 학생들은 배우는 것 자체가 즐거워서 공부하는 내재적 동기와 목표 달성을 위한 확인된 조절동기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내신 성적은 배움 자체를 즐기는 학생이 가장 좋았고 직접적인 보상을 바라거나 벌을 회피하려고 공부하는 학생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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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개발원 김영식 부연구위원은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사용해 학업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재적이고 자발적인 학습동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고교학점제, 자유학기제, 지역사회와 연계된 진로교육 및 체험 활동 등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본인의 장래희망과 적성을 발견하고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내재적 학습동기와 확인된 학습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학교 및 교실 현장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단위 학교 구성원 전체의 자발적인 교육 혁신 노력 또한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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