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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귀농인 면사무소서 엽총 발사…2명 사망·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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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귀농인 면사무소서 엽총 발사…2명 사망·1명 부상

뉴스1입력 2018-08-21 09:57수정 2018-08-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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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서 총 찾아 주민 쏜 후 면사무소서 난사 극심한 폭염 속에 물 문제로 다투던 70대가 이웃과 면사무소 직원에게 엽총을 발사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21일 오전 9시31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A씨(77)가 엽총을 들고 들어가 직원들을 향해 발사했다.

당시 면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던 B씨(47)와 C씨(38)가 총에 맞아 닥터헬기와 소방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앞서 오전 8시쯤 파출소에 보관된 엽총을 찾은 뒤 오전 9시15분쯤 평소 다툼이 있던 주민 D씨에게 총을 쏜 후 면사무소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어깨 부위에 총상을 입은 D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사건이 일어난 시각 면사무소에는 직원 20여명 중 8~9명만 있었다.

A씨는 면사무소에 들어서자마자 직원 B씨에게 “손들어”라고 소리치고 엽총을 발사한 후 C씨를 향해 총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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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와 C씨는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A씨는 총기 발사 직후 면사무소에 있던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귀농인인 A씨는 최근까지 D씨와 물 문제로 다퉜으며, 사건 발생 2~3일 전 면사무소를 찾아가 이런 내용을 하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봉화=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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