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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들, 시진핑에 분노 표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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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들, 시진핑에 분노 표출하기 시작했다

뉴스1입력 2018-08-16 07:21수정 2018-08-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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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갈무리

중국 인민들이 공산당의 미숙한 미중 무역전쟁 대처, 둔화하고 있는 경기, 관료들의 부패, 백신 스캔들 등으로 공산당에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공산당이 보도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지식인들과 일반 서민들의 공산당 관료주의에 대한 분노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칭화대학교 동창 수백 명이 ‘슈퍼 차이나’를 주장하며 중국 굴기를 주장했던 후안강 칭화대 국정연구원장의 해임을 주장하고 나섰으며, 다른 칭화대 교수는 주석제 임기를 없앤 시진핑 주석을 정면으로 비판한 장문의 논문을 발표했다.

중국 인민의 분노가 높아진 것은 일단 중국 공산당의 미숙한 미중 역전쟁 대처, 이로 인한 경기 둔화, 백신 스캔들, 그리고 부패 스캔들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인민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임에도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최근 1면 사설을 통해 미중 무역전쟁의 고통을 견디어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산당 관료주의가 인민들과의 소통을 허락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공산당이 시진핑 1인독재 체제가 됨으로써 인민들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중국 공산당은 덩샤오핑 이후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해 비교적 인민과의 소통이 원활했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이 주석 임기제를 없애는 등 1인체제를 강화하자 인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쉬장룬 칭화대 법대 교수는 최근 장문의 논설을 통해 “시진핑 주석이 주석 임기를 없앰으로써 일인체제를 강화한 것이 공산당의 동맥경화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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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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