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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제안…통일경제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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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제안…통일경제특구”

뉴스1입력 2018-08-15 11:20수정 2018-08-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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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로 가는 출발점 될 것”
“남북 철도·도로 연결, 올해 안 착공식 목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입장하고 있다. 2018.8.15/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했다.

또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강원도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안에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간 철도, 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고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거행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광복절 경축식은 통상적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됐는데, 용산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저는 오늘,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라며 “이 공동체는 우리의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말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6개국은 남, 북, 일, 중, 러, 몽골, 미국이다.

문 대통령은 “그리고 이는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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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 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며 “철도와 도로의 연결은 한반도 공동번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과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문 대통령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축사에서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은 15일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다며 그 자부심으로 새로운 70년의 발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용산에서 최초로 경축식이 치러진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오늘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은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비로소 온전히 우리의 땅이 된 서울의 심장부 용산”이라며 “일제강점기 용산은 일본의 군사기지였으며 조선을 착취하고 지배했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광복과 함께 용산에서 한미동맹의 역사가 시작됐다. 한국전쟁 이후 용산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온 기반이었다”며 “지난 6월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으로 한미동맹은 더 굳건하게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제 용산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2005년 선포된 국가공원 조성계획을 이제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용산 미군기지가 경기 평택 기지로 옮겨지면 용산 부지는 2027년까지 국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부에서 허파 역할을 할 거대한 생태자연공원을 상상하면 가슴이 뛴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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