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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최화정·이영자 수영복 몸매, 센세이션…자연스러운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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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최화정·이영자 수영복 몸매, 센세이션…자연스러운 아름다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8-08-10 16:05수정 2018-08-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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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인스타그램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은 방송인 최화정, 개그우먼 이영자의 수영복 패션에 대해 "센세이션 했다"라고 밝혔다.

정아름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방송에서 이영자 씨의 수영복 자태가 이슈가 됐다. 어쩌면 이런 것이 이슈가 된다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자체가 슬픈 아이러니인 셈. 하지만 분명 마르고 인형 같은 아이돌들의 몸매에 익숙한 대중에게 리얼 자체인 50대 여인의 수영복 몸매는 센세이션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이 모습을 보고 처음 느꼈던 생각은 '섹시하다'였다! 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브라운관을 통해 있는 그대로를 깔 수 있는(?) 용감함은 '나에겐 살이나 체중 상관없이 당당하게 추구하는 나만의 행복이 있고 내 인생이 있다, 어쩔래?'라는 메시지를 날리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아름은 "남한테 잘 보이려고 쫄쫄 굶으면서 밑바닥 자존감으로 사는 처자들보다 훨 섹시했다. 그리고 사실 드시는 것에 비해 멋진 몸 같다. 아무튼 이영자 씨의 모습을 보고 나도 지금 30대의 나와 50대의 내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상상해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몸짱과 인간인형이 넘쳐나는 시대다. 인스타그램만 보아도 어쩌면 그렇게 예쁘고 날씬하고 몸 좋은 사람들이 많은지 깜짝 놀란다. 이제 여성의 선명한 식스팩은 쇼킹하지도 않다. 남자는 두말하면 잔소리. 웬만해선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캡틴아메리카같은 비주얼의 비현실적 근육맨들이 많다"라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우리는 하루하루 나이가 들고 있고 인생은 갑갑하고 우울한 상황에서 몸으로 인해 어떤 해답을 찾아야 맞는지를 고민해봤으면 한다"라고 했다.

정아름은 "내가 원하는 몸, 원하는 삶의 기준, 원하는 매력과는 무관하게 어떠한 잣대에 맞춰서 몸을 조지고 말리면서 근육, 체지방, 체중을 부르짖는 고통을 추가할 것인가 아니면 나만의 무언가를 찾을 것인가의 문제다"라며 "결국 내가 원하는 행복과 섹시함의 기준이 없다면 당신과 나의 다이어트, 운동은 영원히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질질 끌려가게 된다. 나는 후자를 택하고 싶다. 가뜩이나 내 맘대로 되지 않고 힘든 삶인데 스스로 내 몸뚱아리까지 저평가하면서 괴로움을 추가할 필요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실 내가 원하는 아름다움은 단순하다.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아름다울 수 있고 함께 멋지고 건강하게 늙어갈 수 있으면 족하며 미래의 내 아이에게 섹시한 엄마가 될 수 있는 정도면 된다. 같이 운동하고 맛있게 먹고살면 된다. 더 바라는 건 없다"라며 "당신의 몸은 당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가. 오늘 하루 돌아보며 그것이 행복의 기준에서 벗어난다면 과감히 바꾸어보면 좋겠다. 왜 당신은 먹고 움직이고 사랑하는가. 이영자 씨의 수영복 자태처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더 이상 쇼킹하지 않은 사회에 살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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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57)과 이영자(51)의 수영복 패션이 공개됐다. 방송은 두 사람의 몸매를 평가하기보다는 당당하게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에 중점을 뒀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친한 지인들과 물놀이를 즐기며 행복해하는 그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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