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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3관왕’ 장우진 “혼합복식 가장 뜻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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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3관왕’ 장우진 “혼합복식 가장 뜻 깊어”

뉴스1입력 2018-07-22 19:33수정 2018-07-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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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장우진이 중국대표팀 리앙징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4대0으로 승리한 뒤 시상식에 참석해 꽃다발과 트로피를 들고 탁구대 위에 걸터앉아 웃고 있다. 장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 남자복식에 이어 남자단식까지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 News1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쓴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이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혼합복식 성과에 의미를 뒀다.

장우진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플래티넘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량징쿤(중국)을 세트스코어 4-0(11-8 11-9 11-7 11-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장우진은 혼합복식과 남자 복식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는 코리아오픈 역대 최다 메달(3개)이다. 이전 대회까지 혼합복식은 열리지 않아 획득할 수 있는 금메달 수는 최다 2개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복식과 단식 결승 두 경기를 치른 장우진은 “3관왕을 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특히 단식에서 중국의 량징쿤을 꺾은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세계 최강으로 군림해 온 중국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에 장우진은 “나뿐 아니라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뿌듯해 했다.

장우진은 다음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개인종목이 아닌 단체전에서만 나선다. 그는 “아쉬운 것도 있지만 형들의 실력이 좋고 경험도 풍부하다. 형들이 잘해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면 한다”며 “나는 하나(단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최대한 지지 않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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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 결승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한국 장우진·북한 차효심이 중국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 News1
3개의 메달이 있지만 장우진의 기억에 남는 메달은 아무래도 혼합복식이다. 장우진은 북한 차효심(24)과 호흡을 맞춰 우승까지 차지했다. 단일팀이 탁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우승 이후 27년 만이다.

장우진은 “인생에 한 번 뿐일지도 모르는 기회였다. 역사를 남긴 것이라서 가장 뜻 깊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ITTF가 남북 단일팀의 월드투어 대회 출전을 지원하면서 장우진은 차효심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생겼다.

그는 차효심에게 “다시 기회가 된다면 멋진 경기를 하자. 만날 기회가 많지 않겠지만 다시 혼합복식에서 우승하자”고 전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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