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의 폭로’ 구지성, ‘스친소’로 주가↑…데프콘과 한 무대 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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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20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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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지성 인스타그램
사진=구지성 인스타그램
재일동포 사업가로부터 이른바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고 폭로한 방송인 구지성(35)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구지성은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2006년 기아자동차 레이싱 팀에 이어 2007~2009년까지 GM대우 레이싱 팀에서 활동했다. 또한 서울 모터쇼, 부산 국제 모터쇼 등 다수의 모터쇼에 포즈 모델로 섰다.

그는 2007년 MBC게임 ‘해피 게임 통신’ 진행을 맡으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스친소 서바이벌’에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의 친구로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구지성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2010년 래퍼 데프콘의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함께 무대에 올랐고, SBS드라마 ‘대물’(2010), 영화 ‘공모자들’(2012), ‘꼭두각시’(2013), ‘녀녀녀’(2014), ‘터치 바이 터치’(2015)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서울예술전문학교 방송연예학부 교수로도 재직했고, 다이어트 닭가슴살 브랜드 ‘꼬꼬닭’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구지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43세 재일교포 사업가”라며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에 구지성은 불쾌함을 감추지 않으며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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