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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 잊지 않을게” 김연아·아사다마오·메드베데바…전세계 ★의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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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 잊지 않을게” 김연아·아사다마오·메드베데바…전세계 ★의 애도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7-20 10:38수정 2018-07-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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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카자흐스탄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25)이 한낮 흉기에 찔려 숨지자 ‘피겨 여왕’ 김연아(28), 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28) 등 전 세계 피겨 스타들이 고인을 애도했다.

김연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니스 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데니스 텐의 비극적인 소식을 들어 너무 충격적이고 아직 사실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충격을 표했다.

김연아는 이어 “데니스는 정말 성실하고 피겨스케이팅을 너무 사랑했던 선수였다”면서 “가장 열정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를 잃어 너무나 슬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사진=아사다 마오 인스타그램

아사다 마오도 같은 날 데니스 텐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왜, 도대체 왜, 믿을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 소중한 동료의 목숨을 뺏기는 건 힘들고 슬프다. 일본 아이스쇼에 오거나 카자흐스탄 아이스쇼에 불러주거나, 캐나다·러시아에서 함께 연습하고 데니스와 바베큐를 하기도 했다”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매우 친절하고 재미있고 항상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다”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일본의 전 피겨 선수 안도 미키(31)도 “데니스. 넌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있을 거야”라며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데니스”라고 슬픔을 표했다.

사진=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인스타그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피겨 선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9)는 인스타그램에 “불과 2년 전이었다. 데니스는 피겨 스케이팅계에서 가장 비범하고 창조적인 인물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사망을 믿는 건 불가능하다. 믿고 싶지 않고 믿을 수 없다”며 “데니스와 가까운 모든 분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그의 웃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아이스링크 위에서 데니스 텐에게 업혀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메드베데바의 모습이 담겼다.

미국의 여자 피겨 선수 그레이시 골드(23) 역시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세상은 친절하고 뛰어나고 재능 있는 영웅을 잃었다. 피겨스케이팅을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추억 중 하나는 내가 데니스와 함께 훈련한 것이다. 늦은 밤 사진을 찍고 매일 라커룸에서 장난을 치던 데니스는 늘 웃게 하는 방법을 알던 친구였다. 데니스가 정말 보고 싶을 것"이라며 데니스 텐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그레이시 골드 인스타그램

미국의 피겨 선수 애덤 리펀(29)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는 누구에게나 친절했으며 나를 비롯해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우리에게 어떻게 챔피언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 데니스에게 감사한다. 데니스와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짧았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캐나다 피켜 스테이팅 선수 패트릭 챈(28)도 같은 날 트위터에 “얼음 위에서 그와 함께 한 것은 영예롭고 감사한 일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최고로 아름다운 스케이터 중 한 명이 우리 빙상 종목을 영광스럽게 만들었다”라며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시간을 견뎌야 할 유족들과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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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자하스탄 카진포름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텐은 19일 카자하스탄 알마티에서 자신의 자동차 백미러를 훔치려는 2명의 남성과 다투다가 흉기에 찔렸다. 그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3시간 만에 숨졌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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