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식당 운영 배우 여욱환, 여성 사업가와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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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8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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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욱환(동아일보)
사진=여욱환(동아일보)
오는 20일 2세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 여욱환(39)은 2000년대 초반 청춘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다.

여욱환은 2002년 KBS2 드라마 ‘학교4’ 출연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189cm의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유명 제품 CF 광고를 여럿 찍으며 대세 연예인으로 급부상했다.

그는 시트콤 ‘논스톱3’(2002~2003), 드라마 ‘자명고’(2009), ‘나의 아름다운 신분 세탁소’(2017) 등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쌍화점’(2008), ‘로맨틱 무브먼트, 서울’(2010), ‘어우동: 주인 없는 꽃’(2015) 등에 출연했다.

여욱환은 연극 무대로도 활동 폭을 넓혔다. 그는 연극 ‘나쁜 자석’(2007),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2009), 연극 ‘썸걸즈’(2010), ‘극적인 하룻밤’(2011~2012), ‘칼집 속에 아버지’(2018) 등에서 열연했다.

이달 20일에는 서울에 위치한 모 예식장에서 2세 연하의 사업가 양모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는 18일 동아닷컴에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성격이 컸던 것 같다. 이 사람과 함께하면 평생 재밌게 살 수 있을 것 같더라”라고 밝혔다.

향후 행보에 대해선 “아내가 하는 사업을 도우면서 연기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여욱환은 제주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그는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고 있다. 신혼집은 서울에 차린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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