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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작가’ 공지영, 워마드 태아 훼손 사진에 “수사 들어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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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작가’ 공지영, 워마드 태아 훼손 사진에 “수사 들어갔으면”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7-17 11:11수정 2018-07-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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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작가로 통하는 공지영 작가는 17일 극단적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인공적으로 제거한 태아 사진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바로 수사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페미니즘 작품을 다수 발표해온 공지영 작가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너무 많은 곳에서 워마드 태아 훼손을 봤다. 강아지 고양이 사체도 그러면 안돼!! 안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워마드 게시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게시물 작성자는 13일 워마드에 엄마 자궁에서 인공적으로 떼어낸 것으로 여겨지는 훼손된 태아를 수술용 가위와 함께 놓은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먹을라나 모르겠다”고 적었다.

공지영 작가를 비롯, 다수의 누리꾼들은 도를 넘어섰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 워마드 사이트 폐쇄와 수사 착수를 요구했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3)’ 등 페미니즘 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공 작가는 지난해 4월 북DB와 인터뷰에서 “나보고 페미니스트 작가라고들 하는데, 나는 남자였어도 페미니즘 작품을 썼을 것이다. 왜냐면 소설이란 것은 원래 약자의 편에서 쓰여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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