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올여름 들어 첫 열대야가 기록됐다. 지난해보다 7일 빠르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23일 밤 최저기온은 강릉 26.3도, 양양 25.6도 등이었다. 무더위는 25일까지 이어진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광주 32도, 대구 35도, 부산 30도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부산 등에는 초미세먼지(PM2.5)가 ‘나쁨’에, 오존 역시 전국적으로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부터는 장맛비의 영향으로 서울 낮 최고기온이 25도로 내려가는 등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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