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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JP 별세…박정희·박근혜 부녀와 남다른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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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JP 별세…박정희·박근혜 부녀와 남다른 인연

뉴스1입력 2018-06-23 15:47수정 2018-06-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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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군사정변 주역…국정농단 사태땐 박근혜에 쓴소리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79년 5월 16일 청와대에서 제14회 5ㆍ16민족상 시상식을 마친 뒤 뜰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김종필이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왼쪽부터 최광수 의전수석, 김종필 의원, 박근혜, 박정희 대통령, 김성진 문공부 장관.(운정 김종필-한국 현대사의 증인 JP 화보집)2018.6.23/뉴스1

‘영원한 2인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별세했다.

이로써 박정희 정권이 끝난 이후 한국 정치를 이끌었던 ‘3김(金) 시대’(김대중-김영삼-김종필)의 주역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3김 중 김 전 총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는 인척이기에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 부녀와 인연이 깊다.

김 전 총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근에서 보좌하면서 함께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를 준비했고, 1963년까지 약 2년간 제1대 중앙정보부장을 지냈다.

또 김 전 총리는 부인 박영옥 여사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소개로 만나 6·25전쟁 중이던 1951년 결혼했다.

박영옥 여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형인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사촌 간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박 여사가 별세하자 빈소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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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김 전 총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헌정사상 최초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대통령이 힘이 빠지면 나라가 결딴난다”고 성원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고집불통’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그는 최순실게이트가 불거진 직후인 2016년 11월 시사저널과 한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 내려오라고 ‘네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해도 거기 앉아있을 것이다. 그 고집을 꺾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생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그렇게 약한 사람이 없다”고 떠올린 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육영수 여사의 나쁜 점만 물려받았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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