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기온 30도 안팎… 다음주부터 본격 장마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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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이번 주말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이르는 한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기면서 대구, 강원,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에도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 강원 춘천 33도, 충북 충주와 전북 전주 각 31도로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겠다. 대구는 33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요일인 24일에는 기온이 더 오른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다음 주초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25일까지 맑은 날씨와 강한 일사가 계속된다.

하지만 다음 주 화요일인 26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25일 오후, 나머지 지역은 26일 오전과 오후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서울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은 27일까지, 남부지방은 29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마전선은 잠시 남하했다가 주말에 다시 북상한다. 30일과 다음 달 1일에는 남부 일부 지방에 비가 다시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7월 초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기온#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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