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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루지인줄 알았는데…” 시골 여행 女 얼굴 피하에 기생충이 ‘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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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루지인줄 알았는데…” 시골 여행 女 얼굴 피하에 기생충이 ‘스멀스멀’

박태근 기자 입력 2018-06-22 16:32수정 2018-06-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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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로 세계인의 발길이 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모스크바 외곽 의 한 시골을 여행한 러시아 여성이 의문의 기생충에 감염돼 충격을 줬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2일 익명의 32세 여성이 모스크바 외곽을 여행한 후 얼굴에 의문의 증세가 며칠간 이어져 병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처음에 왼쪽 눈 아래서 희미한 흰색 반점이 보였으나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며칠 후 이 반점이 눈위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이 때는 여드름처럼 살짝 도드라진 모습이었다. 이때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얼마 지나자 입술이 뭔가에 물린 것 처럼 부어 올랐다. 해당 부위는 가렵고 화끈거렸다.

그제야 병원을 찾은 여성은 의사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기생충이 얼굴에서 살아 움직인다는 진단이었다.


의사는 “검사 결과 눈꺼플에서 움직이고 있는 긴 타원형 생명체를 발견했다”며 “기생충을 집게로 고정하고 해당 부위를 절개해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따르면, 여성에 감염된 기생충은 주로 모기에 의해 개 등의 육식동물로 퍼지는 필라리아 선충류(Dirofilaria repens)로, 사람 몸에 기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여성은 감염 경로를 잘 모르지만 모스크바 외곽의 농촌을 여행하면서 모기에 물렸던 것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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