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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자살 B씨, 여고생 母 보자 도망…실종 당일 세차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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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자살 B씨, 여고생 母 보자 도망…실종 당일 세차는 왜?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6-19 13:23수정 2018-06-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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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 캡처

전남 강진군에서 실종된 여고생 A 양(16)을 마지막으로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B 씨(51)가 A 양 어머니가 자신을 찾아오자 도망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A 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 조사 결과 A 양은 실종 전 친구들과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 친구가 소개해준 아르바이트에 간다"는 대화를 나눴다.

강진경찰서 관계자는 18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16일 A 양의 어머니가 딸이 실종되자 B 씨의 집을 혼자 찾아갔다. 하지만 B 씨가 A 양의 어머니가 온 것을 알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17일 새벽 A 양 부모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B 씨는 그날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근처 공사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흔적도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16일 자신의 승용차를 세차했다. 이에 경찰은 B 씨의 차량을 조사 중에 있다. 또한 A 양과 B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은 전화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A 양은 16일 B 씨의 가게에서 일한 적도 없다. B 씨는 A 양 아버지의 동갑내기 지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력 500여명과 탐지견 5마리, 헬기 2대, 특수구조대 대원 등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B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있으며, B 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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