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국가대표”…‘철벽선방’조현우, 연상 부인에 애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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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9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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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선수 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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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에서 깜짝 선방쇼로 활약한 골키퍼 조현우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부인을 향한 그의 사랑꾼 면모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조현우 선수의 부인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늘 사랑 늘 감사의 삶. 여전히 매일매일 사랑 넘쳐나는 애기. 부부싸움이라는 것이 진행될 수 없는 연상연하커플의 존댓말. 그런데 춤추는 동영상은 지워주고 러시아 가지. 매일 하트 넘치는 우리 카톡방"이라며 조현우 선수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조현우 선수 부인이 조현우 선수를 '애기'라 칭하며 "고생 정말 많았어요"라고 하자 조현우 선수는 "여보. 고생 많았어요. 내 사랑 많이 보고 싶어요. 잘 자고 일어나요. 사랑해요 내 사랑"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여보 우리 만난 지 1200일 되는 날이다. 진짜 빠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걸 알기에 우리 하루하루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더 서로 예뻐해 주자. 내일 오전 운동하기 전에 인터뷰 있어서 아침부터 정신없을 거예요. 이해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여보"라고 덧붙였다. 대화의 내용도 꿀 떨어지지만 카카오톡 창을 가득 채운 하트 이모티콘도 시선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남자 만나야돼", "사랑꾼이었네", "진짜 사랑꾼", "잘 막아줘서 고맙다", "사랑도 국가대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현우는 지난 2016년 세 살 연상의 연구원과 결혼했다.

한편 18일 스웨덴전에서 김승규를 제치고 깜짝 선발로 나선 조현우 선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스웨덴의 결정적 슈팅을 잡으며 대량 실점을 막은 그는 영국 BBC가 뽑은 경기 MVP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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