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터뷰 논란 사과 “제가 부족”…김부선 스캔들엔 “사실 아냐”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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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4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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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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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전날 방송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 당선인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간 지나고 보니 내가 지나쳤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어 "굳이 변명하자면 앞서 (언론에) 호되게 당한 데다가, 사실 언론사와 미래 지향적 이야기를 하기로 사전에 약속했다. 예외 없이 다 과거 얘기를 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사에서) 그거 절대 안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또 그러고,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고"라면서 "하지만 내 부족함이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1시간가량의 라이브 방송 이후 이 당선인은 누리꾼들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 댓글을 달았다.

먼저 정모 씨는 "어제 MBC 인터뷰와 같은 모습 아주 안 좋아 보였습니다. 작은 실수가 쌓이면 큰 일이 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자 이 당선인은 "네 제가 부족했습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김모 씨는 "지지자들만 시장님 좋아하지 많이 오해한다. 김부선 좀 짚고 넘어가자. 아니면 왜 말을 못하냐. 성질나죽것네 지사님 웃지만 마시고 진짜 고소하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 당선인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걸로 충분하지 않나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앞서 이 당선인은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에 휩싸였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 당선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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