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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무협의서 北 핵탄두 20기 국외 반출 요구…北 난색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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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무협의서 北 핵탄두 20기 국외 반출 요구…北 난색 표명”

뉴스1입력 2018-05-28 11:16수정 2018-05-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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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북한, 난색표해…트럼프-김정은이 담판할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북미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양국 실무협의팀이 북학의 핵탄두 20여기를 국외로 반출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28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실무협의팀은 북한이 이미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 20기부터 이른 시일 안에 국외로 반출할 것을 북측에 요구했다. 이는 미국이 주장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CVID) 방법의 일환이다.

하지만 통신은 실무협의에 참석한 익명의 미국 관료를 인용, 핵무기와 미사일 등을 국외로 반출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대해 북한 측 대표단이 난색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북한은 핵무기 대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사일 무기부터 해외로 보내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료는 미국과 북한이 핵무기 국외반출 문제를 실무협의 차원에서 결정하지 못한다면, 공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장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미 실무협의에서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 등 핵무기 관련 물질 처리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미국과 북한은 6·12 정상회담을 앞두고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실무협의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측에선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성 김 주필리핀 대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등이, 그리고 북한 측에선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판문점 협의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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