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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학규, 결정적 순간에 ‘똥볼’…이번엔 차지 말라 했는데 계속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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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학규, 결정적 순간에 ‘똥볼’…이번엔 차지 말라 했는데 계속 차”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5-24 11:38수정 2018-05-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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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의원. 동아일보DB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24일 바른미래당의 6·13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이 결정적 순간에 똥볼을 찬다”고 안타까워했다.

박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가 손 위원장과 엄청나게 가깝고 둘이 얘기를 잘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바른미래당의 송파을 공천 문제는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인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주장하는 ‘손학규 전략공천론’과 유승민 공동대표가 고수하는 ‘경선1위 공천론’을 두고 결론을 내지못한 채 갈등을 이어왔다.

유 공동대표를 비롯한 바른정당 출신 인사들은 여론조사 경선 1위를 차지한 바른정당 출신 박종진 전 종합편성채널 앵커의 공천을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안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당 출신들은 본선 경쟁력을 위해 ‘손학규 전략공천’을 주장하고 있다.

손 위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송파을에 전략공천해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일축했지만, 여전히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전날 최고위원회의 도중 ‘손 위원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을 접한 박 공동대표가 즉석에서 손 위원장과 통화를 한 뒤 참석자들에게 “박 예비후보가 손 위원장을 돕기로 하는 등 여건이 마련된 뒤에 출마를 요청하면 속내가 다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갈등이 고조됐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손 위원장이 참… 가장 훌륭한 분이다. 우리 국민들도, 특히 정치부 기자들도 ‘우리나라 대통령을 하면 제일 잘할 분’(이라고 한다)”며 “(손 위원장이)제 말을 안 듣는다. 제가 ‘당신은 혼자 결정하는데 그 결정이 항상 똥볼이다’라고 얘기했다. 이번에는 차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 지금도 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는 안 한다고 하면서 그게 뭔가?”라면서 “손학규 돌아와라”라고 덧붙였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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