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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 폭발, 용암 분출로 첫 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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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 폭발, 용암 분출로 첫 부상자 발생

뉴시스입력 2018-05-20 21:24수정 2018-05-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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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이어진 미 하와이주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과 용암 분출로 인해 첫 부상자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탤미지 매그노 하와이 민방위 국장은 전날 한 남성이 라니푸나 가든에 있는 집 현관에 앉아 있다가 용암에서 튀어나온 바위에 맞아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인근에 살고 있는 에드윈 몬토야는 “땅 위에 작은 균열이 갔고 약간의 용암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며 “처음에 작은 균열이었던 곳은 지금 큰 분화구가 돼 있다”고 묘사했다.

그동안 화산재로 인해 주민들이 호흡 곤란, 가려움증, 눈 충혈, 피부 질환 등의 고통을 겪은 적은 있지만 용암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일부터 2주 이상 이어지고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과 용암 분줄로 현재까지 수십채의 가옥이 불타고 2개 지역에 대피 명령이 떨어졌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화산 폭발로 인한 경보단계를 적색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 18일에는 빅아일랜드 화산에서 폭발이 일어나 약 3000m 높이로 화산재를 내뿜었다. USGS 하와이 화산관측소는 일정량의 화산재를 분출해내는 폭발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화산 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큰 상황이다.


하와이대학의 화산학자 톰 시어는 AP통신에 “우리는 이 분출이 시작인지 끝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우리는 지금 모두 불확실성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호아( 하와이)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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