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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박인비, KLPGA 투어 뒷심 발휘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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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박인비, KLPGA 투어 뒷심 발휘 역전승

춘천=김종석기자 입력 2018-05-16 20:55수정 2018-05-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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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예선 1차전에서 최혜용과 맞붙은 박인비가 신중하게 퍼팅을 하고 있다.
국내 대회 우승에 목마른 박인비(30)가 긴 하루를 기어이 승리로 마감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는 16일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예선 1차전에서 최혜용을 18홀에서 1홀차로 꺾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출발한 박인비는 티오프 후 7시간 30분이 지난 오후 6시가 넘어서야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천둥번개로 8번 홀 티샷을 한 뒤 2시간 30분 가까이 플레이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11번홀까지 2홀차로 뒤지며 고전한 박인비는 12번 홀에서 처음 이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3번 홀에서는 절묘한 15m 칩인 버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한 뒷심을 발휘한 박인비는 17번 홀에서 파를 세이브를 해 보기를 한 최혜용에 한발 앞서 나갔다. 박인비는 “아이언 거리가 맞지 않아 어프러치할 일이 많았다. 버디가 하나 밖에 없었는데도 보기가 없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평소 쓰던 반달 모양의 말렛형 퍼터를 대신해 지난부터 연습한 블레이드형을 갖고 나왔다. 박인비는 “아직 마음에 맞는 퍼터를 찾지 못해 계속 찾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예선 1차전에서 최혜용의 퍼팅을 지켜보고 있는 박인비.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KLPGA투어에서 통산 19번 출전해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번째 도전에서 트로피를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해림(29)은 백규정을 5홀 남기고 6홀차로 꺾는 대승을 거뒀다.

‘슈퍼루키’ 최혜진(19)은 장수연을 3홀차로 따돌리고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박인비를 누르고 우승한 김자영은 홍진주를 2홀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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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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