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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부처님 오신 뜻 되새기며… 3만개 오색연등, 봉은사를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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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부처님 오신 뜻 되새기며… 3만개 오색연등, 봉은사를 수놓다

박선희 기자입력 2018-05-17 03:00수정 2018-05-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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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연등 행사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봉은사가 거행하는 ‘봉축 점등식’은 부처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을 밝히기를 발원하는 봉축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봉은사 제공
봉은사(주지 원명)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도량 내 형형색색 3만여 개의 오색연등을 밝혀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봉행한다.

3일에는 올해로 20회를 맞은 봉은사의 전통등 점등식을 열고 불기 2562년인 올해 부처님 오신 날 축제의 시작을 처음으로 알렸다. 봉은사 측은 “진여문에서 법왕루까지 장엄한 오색 봉축등이 한 등 한 등 저마다의 서원을 담아 밝게 빛나고 있다”며 “대웅전 앞마당뿐 아니라 전각들 사이사이 오솔길에도 빼곡하게 매달린 아름다운 연등에는 나와 가족, 이웃을 넘어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까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전통등은 27일까지 전시될 에정이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은사에 형형색색 3만 여개의 오색연등이 밝혀졌다. 봉은사 제공
전통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한 봉은사는 지역,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자비나눔 실천 행사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6일에는 미륵광장에서 ‘연희 한마당’을 열고 아름다운 율동과 군무로 장엄하게 부처님 탄생의 기쁨을 알리고 봉축 분위기를 선도했다.

12일 연등행렬 날에는 축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템플 특별 이벤트’가 열렸다. 25개국 200여 명의 외국인을 초청해 전통국악과 K팝 등의 공연 관람과 다도체험을 함께 했다. 동국대에서 조계사까지 연등행렬도 진행됐는데 봉은사 사부대중 1000명 정도가 장엄등을 들고 동참해 봉축의 의미를 되새겼다.

13일에는 인사동에서 조계사까지 연등놀이가 펼쳐졌다. 봉은사 연희단이 중심이 되어 화려한 춤과 신나는 율동으로 모두의 행복과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는 신명나는 축제의 자리를 만들었다. 18일에는 지역 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한 ‘어르신을 위한 효(孝) 큰잔치’를 열 예정이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 등 다양한 나눔 행사도 열린다. 봉은사 제공
부처님 오신 날 당일인 22일에는 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과 이웃의 행복과 소망을 담은 연등을 환하게 밝히는 봉은사의 ‘봉축 법요식’과 ‘봉축 점등식’을 봉행한다. ‘봉축 법요식’은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오전 10시 봉행된다. 사부대중과 내빈, 많은 불자들이 함께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되새기며 부처님같이 살기를 발원하는 자리다. ‘봉축 점등식’은 오후 6시 반부터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경내 연등의 불 밝힘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을 밝히기를 발원하는 봉축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봉은가족 장기자랑 한마당은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봉은사 사부대중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차장 일대와 종루 앞 부스에서는 ‘자비나눔장터’ ‘템플문화한마당’ ‘계층포교활동’ ‘법인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봉은사 측은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해 신도들뿐 아니라 일반인, 어린이나 청소년 등 국내외 방문객들에게도 불교 문화를 체험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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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불교#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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