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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제한속도+20km/h 초과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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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제한속도+20km/h 초과 여부가 관건”

박태근 기자 입력 2018-04-27 10:52수정 2018-04-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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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광역시 쌍촌동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보행자 교통사고 영상이 27일 온라인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광주 쌍촌총 교통사고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영상에는 새벽시간 택시에서 내린 두명의 여성이 왕복 9차선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다 달리던 차에 치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고는 지난 20일 0시50분 쯤 광주 서구 쌍촌동에서 일어났다. 차에 치인 대학생 A씨(23·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B씨(23·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C씨(남·41)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해 과속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쌍촌동 교통사고가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다수의 누리꾼들은 무단횡단을 한 보행자들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Jh**)"어떻게 9차선에서 무단횡단 할생각을 하냐" (xogn****)"애초 9차선에서 야밤에 무단횡단한게 잘못이지 정말 운전자 탓하면 안된다" (dlaw****)"새벽에는 신호위반, 과속 차량등 무법천지데 무슨 자신감으로 무단횡단하냐" (wkds****)"신호위반은 무조건 보행자 100%과실책임으로 바꿔야 한다" (fh***)"운전자 보호 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의견을 냈다.

반면 "시내에서 과속으로 달렸기 때문에 전방주시를 잘 못했고, 사망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추정아래 운전자 책임도 크다는 지적도 있다. (kes3****)은 "운전자가 무단횡단자를 죽어라 들이받네. 밝은옷을 입었던데 이건 운전자 과실이다 (swee****)무단횡단 극혐이지만 새벽이라고 광란의 질주를 하는 인간들도 잘못이다"(rlaq****)과속 처벌이 괜히나오겠냐 솔직히 좁은골목길에서 빨리달리는차들보면 무섭고 공포감을 느낀다(qudg****)"과속안하고 무단횡단 안하면 없었을 일"등의 반응을 냈다.

이와 관련해 광주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 제한속도에서 시속 20km를 초과했는지 여부에 따라 중과실 여부가 결정되고 과실 비율이 크게 달라진다”며 “현재 C씨 과속 여부에 대해서는 도로교통공단에 의뢰를 해놓은 상태다. 조사중에 있으며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치료중인 B씨에 대해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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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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