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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역별 후보·판세는?…지방선거 광역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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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역별 후보·판세는?…지방선거 광역 대진표 확정

뉴스1입력 2018-04-22 11:20수정 2018-04-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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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7곳 공천 확정…한국당, 호남 제외 14곳 마무리
바른미래, 서울 등 5곳만…수도권·PK 최대 격전지 ‘전망’
6.13 지방선거의 결과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진다. © News1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가운데 광역단체장 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 경선을 전날(21일) 모두 마무리하면서 본선거 라인업이 꾸려졌고 자유한국당은 험지로 불리는 호남권 3곳을 제외한 14곳의 후보군을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서울(안철수)·부산(이성권)·대전(남충희)·충북(신용한)·제주(장성철) 지역 등 5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정했다.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창당한 민주평화당은 저조한 지지율 등으로 마땅한 광역단체장 후보군을 내지 못하고 있고 정의당은 경기(이홍우)·인천(김응호)·부산(박주미)·경북(박창호)·광주(나경채)·전북(권태홍) 등 6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정의당은 22일까지 서울·대전 시장 경선을 실시한다.

정치권에선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지금 어느 때보다 높은 당청 지지율로 인해 전반적으로 민주당의 우세를 전망하고 있지만 여러 변수로 인해 쉽사리 선거 결과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지방선거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서울시장은 박원순(더불어민주당)·김문수(자유한국당)·안철수(바른미래당) 후보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최초의 서울시장 3선 도전에 나선 박 시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지만 김문수·안철수 후보의 선거 연대, 안 후보가 지난 2011년 박 시장에게 서울시장직을 양보했던 일명 ‘양보론’ 프레임 등이 향후 선거판을 요동치게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기지사는 이재명(민주)·남경필(한국)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경기 역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그간 경기지사 선거가 보수진영의 손을 주로 들어줬다는 점에서 막판까지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인천시장은 박남춘(민주)·유정복(한국) 후보가 맞붙게 됐다. 제물포 고등학교와 행정고시 선후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 인천시장 선거는 친문 핵심인 박 의원과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유정복 시장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선거의 흥미 요소가 더해졌다.

수도권과 함께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부산·경남(PK)에서도 여야는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이게 됐다. 특히, PK에선 최근 불거진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파장을 가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거에 나선 후보들 모두 재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선거 결과에 이목이 모아진다.

부산에선 오거돈(민주)·서병수(한국) 후보가 지난 2014년 선거에 이어 또다시 맞붙게 됐고 경남에선 김경수(민주)·김태호(한국) 후보가 2012년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부를 벌였었다.

민주당 후보들은 과거 선거에서 모두 한국당 후보에게 패했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주당원 댓글 조작사건 연루 의혹에 김경수 의원이 휩싸인 만큼 PK 선거 결과가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를 두고 정치권에선 여러 억측만 나돈다.

부산·경남과 함께 일명 부울경 지역이라고 불리는 울산에선 송철호(민주)·김기현(한국) 후보가 맞붙는다. 울산은 그간 보수진영의 텃밭이었지만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 논란 등으로 판세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또 다른 영남권인 대구·경북(TK)은 유일하게 한국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대구에선 임대윤(민주)·권영진(한국) 후보가 경북은 오중기(민주)·이철우(한국) 후보가 맞붙는다.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통해 한국당의 아성을 하나씩 무너뜨릴 계획이지만 TK에서도 가능할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물론 민주당은 남북 대화 국면 조성을 통해 험지였던 TK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며 한국당은 텃밭 사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추문으로 충청권 민심이 요동치면서 충청권 3곳 선거구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에선 허태정(민주)·박성효(한국) 후보가 충남에선 양승조(민주)·이인제(한국), 충북은 이시종(민주)·박경국(한국) 후보가 맞붙는다.

충청권은 당초 조용한 선거전이 예상됐지만 여야 모두 안 전 지사의 성추문으로 바닥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전망들을 내놓고 있어 중원을 잡기 위한 여야의 대충돌이 예상된다.

호남권에선 민주당 후보군들만 확정이 된 상태다. 민주당은 광주에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남은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푸부 장관, 전북에선 송하진 현 지사가 본선거에 나선다.

호남권은 여타의 지역보다 당청 지지율이 높아 민주당 경선이 본선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이들 3곳의 민주당 경선은 어느 지역보다 치열하게 전개됐었다.

그간 호남권의 적통을 자임했던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호남권 3곳 모두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어 본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강원지사는 최문순(민주)·정창수(한국) 후보가, 제주는 문대림(민주)·김방훈(한국)·원희룡(무소속) 후보의 대결이 이뤄진다.

강원에선 최문순 지사의 3선 여부가, 제주는 원 지사의 무소속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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