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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母, 추미애 항의방문…광주 서구갑 전략공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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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母, 추미애 항의방문…광주 서구갑 전략공천 반발

뉴시스입력 2018-04-20 13:11수정 2018-04-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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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가 더불어민주당의 6·13 재·보궐선거 광주 서구 갑 여성 전략공천 방침에 추미애 대표를 항의방문했다.

배씨는 20일 오전 8시25분께 국회 추미애 당대표실을 찾았다. 그러나 추 대표가 도착 전이라두 사람 간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오전 8시48분께 추 대표를 마주한 배씨와 4~5명 일행들은 “대표님 부탁합니다” “전략공천 폐지해주세요” “광주 버리지 마세요”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그럼에도 면담이 진행되진 않았다.

배씨와 동행한 권리당원 손종국씨는 기자들을 향해 “저희들 요구는 딱 한 가지다. 문재인 정부가 표방한 공정한 룰에 의한 공정한 기회, 공정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하고 원칙 하에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손씨는 그러면서 “광주 서구 갑 국회의원 재선거가 그간 상식적이고 합리적 절차에 따라 치러지고 있었으나 전략공천위원회로 이관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스스로 정한 절차에 따라 심사과정도 거쳤고 여론조사 등 민의 수렴과정도 뒤따랐다. 납득할 이유없이 추 대표와 전략공천의 허울로 민의를 무시하고 있어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2012년 총선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민심과 여론이 전략공천이란 이유만으로 한순간에 외면당했다”며 “광주여론은 전남의 여론이고 광주전남 여론은 호남의 여론이다. 호남의 여론은 대한민국 여론으로 확장된다. 2년 전 국민의당 일을 잊었나. 이게 당당한 전략공천이라면 광주 서구 갑을 영원히 여성 전략공천 지역구로 지정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이날 최고위원회에 서구 갑 전략공천 안건을 회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당헌에 전체의 30%를 여성후보자로 한다는 조항에 따라 광주 서구 갑에 예비후보인 박혜자 전 의원이 전략공천될 것이란 예상이 뒤따르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반발 여론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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