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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갑질’ 의혹 이명희, 호텔 지배인 뺨 폭행 건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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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갑질’ 의혹 이명희, 호텔 지배인 뺨 폭행 건도 재조명

박태근 기자 입력 2018-04-17 18:04수정 2018-04-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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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민 전무(35)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에 이어 17일 조 전무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관한 제보까지 이어지며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사회적 공분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2011년 3개월 간 이명희 이사장의 수행기사로 일했다는 A 씨(47)의 증언을 소개해 논란이 커졌다. A 씨는 “집사가 조금만 늦어도 바로 ‘죽을래 XXX야’, ‘XX놈아 빨리 안 뛰어 와’ 등 욕설이 날라 왔기 때문에 집사는 항상 집에서 걷지 않고 뛰어다녔다”며 곧 자신에게도 ‘이것밖에 못 하느냐며 XXX야’ 등의 욕설과 폭언이 쏟아졌다고 해당 매체에 말했다.

이 뿐 아니라 이명희 이사장의 과거 직원 폭행논란도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이 이사장은 인천국제업무단지에 있는 하얏트호텔 로비에서 지배인의 뺨을 때리고 모욕적인 언사를 행했다는 전직 직원의 폭로로 곤욕을 치렀다.

폭로글에 따르면, 해당 호텔은 조양호 회장 부부가 외국에 나가기 전에 자주 들르는 곳으로, 특히 로비에 있는 쇼파와 테이블 화병 액자 등 인테리어 용품은 이명희 이사장이 이태리 프랑스 등지에서 직접 공수해 애착이 크다고 한다.

어느날 근무하고 있는데 외국 꼬마가 쇼파에서 뛰놀다가 쿠션을 바닥에 집어 던지고 가버렸고, 공교롭게도 아이가 사라지자 마자 이 이사장이 나타났다는 설명. 이 이사장은 바닥에 떨어진 쿠션을 보더니 “지배인이 나와” 라고 소리 쳤고, 로비에 외국인이 많이 보는 앞에서 “이게 왜 바닥에 뒹굴고 있냐”고 얼굴 3대를 연속으로 때렸다”고 설명했다.

봉변을 당한 지배인이 잠시후 나타났을 때 두 눈이 붉게 충혈돼 있었다고 목격자는 덧붙였다.

관련 글은 조현민 전무 갑질 논란으로 대한항공 일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급등하면서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다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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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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