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나이 차 논란에 ‘화들짝’?…이선균♥아이유, 인물관계도 수정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3월 22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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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홈페이지
‘나의 아저씨’ 홈페이지
남녀 주연 배우의 극 중 나이 차로 논란 중인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인물관계도가 수정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방송 전부터 제목과 함께 주연 이선균과 아이유의 관계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나의 아저씨' 측이 공개한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극 중 '애정 관계'를 그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나이 차는 24살. 극 중 이선균은 45살 아이유는 21살이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방송 전 아이디 apoc****는 '나의 아저씨' 관련 기사에 "내용을 몰라서 뭐라 깔 순 없지만 '힐링'이라니"라고 지적하며 "키다리아저씨는 키다리아저씨로만 남겨놨으면.. 힐링 뒤에 로맨스 싹트면 그때부터 원조교제"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uni1****는 "첫사랑 실패 안 하면 그만한 딸이 있는 거 아냐?"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22일 확인한 결과 이 인물 관계도는 수정됐다. 이선균과 아이유는 어떠한 관계도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선균 아이유 사이에 힐링으로 언플 했으면 이제와서...", "욕 먹기 싫어서 지운 건가?", "슬쩍 지웠네", "40대 아저씨한테 힐링 받는 자체가...", "이선균 극 중 유부남이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1회를 시청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선균과 아이유의 관계가 '러브라인'이 아닌 '우정'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앞서 제작진은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설정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좀 더 전개를 보고 사랑인지 우정인지 판단하자"(아내가****), "어줍짢은 러브라인으로만 안 이어지면 대박일 거 같음"(supr****), "아직 러브라인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 벌써부터..."(sobo****) 등의 의견을 내놨다.

방송 전부터 제목, 주연 배우 나이 차 논란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나의 아저씨'. 과연 제작진이 향후 이선균과 아이유의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갈 지 주목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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