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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조카’ 이동형 부사장 檢 출석 “다스, MB 아닌 아버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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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조카’ 이동형 부사장 檢 출석 “다스, MB 아닌 아버지 것”

뉴시스입력 2018-01-24 09:59수정 2018-01-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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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자금 조성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녹취록 진위여부 주목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이날 이 부사장에게 다스 비자금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다스의 협력업체인 자동차 시트프레임 제조업체 IM(아이엠)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2018.1.24/뉴스1 © News1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DAS) 회장의 아들 이동형 다스 부사장이 24일 오전 10시 다스 관련 불법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동형씨는 출석하며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버지(이상은 다스 회장)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은 회장이 월급쟁이에 불과하다는 녹취록 내용에 대해서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불법 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서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다스 횡령의혹 관련 고발사건 수사팀(다스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현재 다스의 협력업체 IM(아이엠)의 지분 4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동형씨를 동부지검에 위치한 수사팀 사무실로 불러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동형씨는 다스 관련 불법자금 조성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다스 수사팀은 이동형씨에게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리베이트 및 다스 비자금 120억원의 의혹과 관련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이 공개한 녹취록의 진위여부도 함께 조사한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다스의 리베이트 자금이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등 내용이 담긴 내부자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이동형씨가 직원들의 통근버스 용역업체인 대학관광으로부터 매달 230만원씩, 3년 가까이 72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 의원은 또 이동형씨가 사촌형 김모씨의 고철사업체로부터도 6억300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점과 김씨가 2016년 3월 돈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이씨가 이상득 전 의원과 이 전 대통령에게 줬다며 거절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경북 경주시의 다스 본사와 이상은 다스 회장의 자택,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故) 김재정씨 부인이 최대 주주인 다스의 납품업체 ‘금강’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17일에는 ‘다스 비자금 120억원’과 관련해 경북 경주시의 IM 본사와 관계자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완료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난 10일 이상은 회장의 운전기사였던 김종백씨가 보유한 관련 자료가 있다며 이상은 회장의 증여세 9억원에 대한 포탈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 회장은 대표이사 가수입금 명목으로 2009년에 3번, 2010년에 1번 등 4번에 걸쳐 9억원을 IM에 입금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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