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과 열애설’ 최사랑 누구?…허경영 뮤비·강의 영상에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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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3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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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송’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국민송’ 뮤직비디오 캡처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68)가 가수 최사랑(32)과의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 전 총재는 23일 최사랑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두 곡을 함께 작업한 동료일 뿐”이라고 밝혔다.

허 전 총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 나이가 몇 살인데 거의 30세 차이나는 사람과 열애를 하겠나”며 “가끔 음악적으로 소통할 때만 연락할 뿐이지 사적으로는 만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가수 최사랑은 허 전 총재와 얽히기 전까지 언론에 보도된 적이 없다.

최사랑은 2015년 허 전 총재가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허경영강연’ ‘허경영TV’ 등 허 전 총재 관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동영상에서 최사랑이 ‘부자되세요’ 노래를 부르거나 강연장에 참석한 모습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16년 4월 허 전 총재의 강의에 몰래 참석했다는 한 매체에 따르면, 최사랑은 강의 도중 허 전 총재의 소개를 받아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왔다는 최사랑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돼서 허 씨를 만났다. 우연한 기회에 허 씨의 비서실장을 만나 허 씨와 연결됐다”며 “당시 언론에서 허 씨를 왜곡되게 표현해 선입견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까 너무 순수하고 어린아이 같이 사람을 사랑하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본 한국 정치는 매우 한심했다”며 “허 씨 같은 사람이 국내 경제 등을 탈바꿈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최사랑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허 전 총재의 신곡 ‘국민송’도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은 ‘국민송’ 뮤직비디오에서 하얀색 정장과 원피스로 ‘깔맞춤’ 패션을 선보이며 7억 원대 롤스로이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춤을 춘다. 특히 최사랑은 ‘은하철도999’의 메텔 콘셉트 의상과 금발 가발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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