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심석희 폭행 피해 사건, 국제적 나라망신 꼴”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월 19일 12시 41분


코멘트
사진=신동욱 총재 소셜미디어
사진=신동욱 총재 소셜미디어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심석희(21·한국체대)가 대표팀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국제적 나라망신 꼴”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 신동욱 총재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쇼트트랙 코치가 심석희 선수 폭행, (심 선수가) 선수촌 이탈했다 복귀 파문. 국제적 나라망신 꼴이고 폭력동계올림픽 꼴이고 금메달 한개 잃어버린 꼴”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빙상적폐 들통난 꼴”이라며 “사람이 먼저라더니 폭력이 먼저 꼴이고 금감원 직원 등 지뢰밭 투성이 꼴”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심석희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A 코치와의 불화로 16일 진천선수촌을 이탈했다가 18일 대표팀에 복귀했다.

A 코치는 올림픽을 앞두고 예민해진 상황에서 심석희가 제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심석희의 아버지에게 전화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A 코치에 대해 무기한 직무 정지를 결정하고 폭행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