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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이명박 잡아가려고 하면 전쟁 …盧정권 대 MB정권 싸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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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이명박 잡아가려고 하면 전쟁 …盧정권 대 MB정권 싸움 될 수 있어”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1-17 08:56수정 2018-01-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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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한 때 친이계 좌장으로 불렸던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권이 자꾸 이명박 전 대통령 잡아가려고 하면 전쟁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6일 방송된 c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해 "문재인 정권이 박근혜 정권 부패를 뒤지는 건 당연하지만 억지로 이 전 대통령을 잡아가려고 언론 동원하고 검찰 동원해 수사하면 전쟁이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전전 정권(이명박 정부)과 전전전 정권(노무현 정부)의 싸움이 될 수 있다"라며 "검찰과 문재인 정권은 완전히 곤란한 지경에 빠질 거다. 그리고 문 정권이 없어지고 이명박 정권이 다시 살아나는 거다"라고 밝혔다.

'노무현 정권 때 일을 폭로할 수도 있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예를 들어 이명박 정권 때 국정원만 뒤지면 노무현 정권 때 국정원은 왜 안 뒤지냐 이렇게 말 나오지 않냐. 그러면 노무현 정권 때 국정원이 한 일을 이명박 정권 사람들이 알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4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김 전 비서관은 어디 전화해서 돈 달라고 할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석연치 않은 게 지금 이 전 대통령을 표적으로 해서 정치보복으로 가는 건데 댓글부대도 안되고 다스 건드려도 딱 떨어지지 않으니까 국정원 건드린 거다. 이 과정이 석연치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 자금을 요청한 사실이 없나'라는 질문엔 "아이고, 청와대 대통령 특활비도 있는데 청와대가 왜 국정원 돈 갖다 쓰겠냐. 기관은 그 기관 운영 특활비가 따로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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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와 이 전 대통령과 무관하나'라는 질문엔 "그게 개인 회사다. 형님 회사고 처남 회사고 하니까 인간적으로 관계가 있을 수 있다"라며 "상황이나 정황으로는 어떻게든지 이 전 대통령과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소유는 관계가 없다고 본다. 저는 소유자는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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