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집 사장님’ 빅뱅 승리, 최강 한파에 연탄 봉사…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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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2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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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승리 소셜미디어
사진=승리 소셜미디어
그룹 빅뱅 멤버인 승리가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연탄 봉사를 했다.

승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최고의 한파가 찾아온다하여 걱정했지만 그래도 모두 함께 즐겁게 ‘연탄나르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오리라멘이 이렇게 사랑받을지도 몰랐고 이러려고 한 것도 아닌데 고마운 마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승리는 지난해 일본식 라멘 식당 프랜차이즈 회사인 ‘아오리F&B’를 창업했으며, 서울과 부산, 홍콩 등에서 라멘 식당을 오픈했다.

이어 “참석해주신 아오리라멘 가맹주 분들과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래전 기획 때부터 함께 준비해주시고 오늘 함께 이벤트에 참가해주신 이마트 직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연탄은행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황금발 푸드트럭 분들 맛있는 어묵과 떡볶이, 떡꼬치는 정말 예술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승리는 “오늘은 저희 아버지와 친동생도 함께 해서 더 좋았다”며 “어르신들이 더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한다. 함께한 모든 분들과 더 돈독해지고 따뜻해진 것 같아 내년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리는 이날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마트도 승리의 기부 소식에 30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해 총 1억 30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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