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생긴 큰딸 말리아… 오바마는 냉가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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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하는 사진 언론에 보도… 남친은 하버드 동문 영국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말리아가 남자친구와 키스하고 있다(왼쪽 사진). 담배로 추정되는 물체를 든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말리아가 남자친구와 키스하고 있다(왼쪽 사진). 담배로 추정되는 물체를 든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말리아가 공개된 장소에서 영국계 백인 남자친구와 키스를 나누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말리아가 하버드대에 입학하며 떨어져 지내게 되자 “심장을 수술하는 것 같다”고 고백해 ‘딸 바보’라는 별명을 얻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반응에 미국 언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영국 일간 더선이 공개한 사진에서 말리아는 18일 예일대와 하버드대의 미식축구 경기가 열린 예일대 부근 잔디밭에서 한 남성과 어깨를 감싸안은 채 입을 맞추고 있다. 상대는 하버드대 재학생인 영국 출신 로리 파커슨. 말리아와 동갑내기로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의 명문 기숙학교 럭비스쿨을 졸업했다. 한 해 학비만 약 3만2000파운드(약 4643만 원)에 이르는 명문이다. 파커슨은 고교 재학 시절 학생 대표를 맡고 골프와 럭비 선수로 활동했으며 아버지는 런던투자펀드관리그룹의 최고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말리아는 지난해 하버드대에 합격했지만, 바로 진학하지 않고 1년간 진로를 탐색하는 ‘갭 이어’ 시간을 가졌다. 올해 9월 학업을 시작한 말리아는 1학년에, 먼저 입학한 파커슨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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