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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정국 속 한국당 지지율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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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정국 속 한국당 지지율 오름세

홍수영기자 입력 2017-11-20 03:00수정 2017-11-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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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조사 1주새 2%P 오른 14%… ‘정치보복’ 프레임에 보수 결집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가 보수정권인 이명박, 박근혜 전 정부를 동시다발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당이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대여 공세를 강화하면서 보수층이 일부 결집한 효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14∼16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한국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14%로 나타났다. 1위인 더불어민주당(46%)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그러나 여야 주요 5개 정당 가운데 이달 들어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당 지지율은 5·9 조기 대선 이후 최고치이다.

정부 여당이 보수정권 9년을 집중 겨냥하면서 한국당 내부에서는 적폐청산의 부수 효과가 생기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홍준표 대표는 최근 “(지방선거까지) 지지율 25% 목표치를 세웠는데, 최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서”라는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 명분도 여권이 제공한 셈이 됐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 “‘승자의 칼이 정적(政敵) 처벌에만 몰두한다’고 패자를 지지했던 국민들 대부분이 느낀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적폐청산이 아니다. ‘정치보복’ 또는 ‘복수의 정치’가 되는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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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지지율#적폐청산#보수집결#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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