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아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오는 12월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부 양미희 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는 “나지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광주지역 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는 양 씨를 처음 만났다. 2년여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면서 “나지완-양미희 커플은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미희 기상캐스터는 kbc 광주방송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재원이다.
나지완은 지난 10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의 해”라면서 “와이프가 배려를 해줘서 시즌을 무사히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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