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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주진우 “덤프트럭 달려들고, 차에 총알구멍나…다리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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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주진우 “덤프트럭 달려들고, 차에 총알구멍나…다리 부들부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11-17 08:32수정 2017-11-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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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주진우 기자가 미행을 당하고, 목숨을 위협당하는 등 아찔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주진우 기자와 가수 이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환은 주진우 기자에 대해 “전직 대통령, 대기업 등 못 건드리는 분야를 기자정신으로 파헤치는 기자”라고 말했다.

그런 만큼 기자로서 주진우 기자의 일상은 아찔함의 연속이었다.


주진우 기자는 과거 미행을 당한 것과 관련 “미행을 (계속) 당하다 보면 집에 못 들어가고 두어 개 정도 숙소를 잡는다”며 “하루마다 숙소 두세 곳을 다니며 거처를 옮겨 다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만 쓰는 집인데 책장이 옮겨져 있거나 창문이 열려있거나 그런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이승환도 “(주진우 기자의) 강연회에 한 번 갔는데 누가 공기총으로 주진우 기자의 차 유리창에 총을 쏴서 구멍을 내놨더라”고 말했다.


또한 “제수씨가 걸어가고 있는데 차가 갑자기 인도 쪽으로 뛰어들고 이런 적도 있었다”며 주진우 기자 뿐 아니라 그의 가족에게도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전했다.

주진우 기자는 “이상한 일이 많이 생겼다”며 “밤길에 누가 위협하고, 덤프트럭이 달려와 제 차를 박을 뻔한 적도 있었다”며 위험천만했던 과거 이야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 때는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서 일어나지지가 않는다“며 당시 느꼈던 공포감을 전했다.

주진우 기자는 자신을 위해 통 큰 선물을 해 준 이승환에게 고마웠던 사연도 전했다.

주진우 기자는 “제가 (이승환에게) ‘형 요즘 이상해, 누가 내 차로 달려들어’라고 했더니 저를 자동차 전시장을 데려간 뒤 ‘내가 저 차 사줄게’라고 하더라”며 “제가 괜찮다고 계속 거절하니 본인이 차던 차를 제 차와 바꿔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덕분에) 저는 기자 중에 제일 크고 단단한 차를 타고 다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주진우 기자는 이승환이 두 차의 가격 차이만큼 돈을 가져오라고 했다며 농담도 잊지 않았다.

이에 이승환 역시 “김영란법이 있어서…”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기도 했다.

한편 주진우 기자는 “(정권이 바뀐 이후) 미행, 도청에서 벗어난 것 같다. 여기에 온 거 자체가 시대가 바뀌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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