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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2년 쉬며 은행빚 못갚아 12평 원룸으로 이사, 자책 많이 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7 09:15
2017년 11월 7일 09시 15분
입력
2017-11-07 07:55
2017년 11월 7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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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12평 원룸에서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6일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합류한 이태임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12평 싱글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 지난 2년간의 공백기에 대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태임의 집은 방문 없는 일체형 구조의 원룸이다.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옷장에는 예상 외로 단촐하게 옷이 진열돼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조미령은 "옷걸이가 좋아서 뭘 입어도 될 듯 하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2년간 일을 쉬었던 적이 있다”면서 “은행에 빚을 져 집을 마련했었는데, 안 좋은 일이 생겨 공백이 있었을 때 은행 빚을 갚을 능력이 없어서 집을 팔고 평택 부모님 댁으로 들어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 하기엔 조금 먼 환경이라, 다시 일을 하기 위해 가까운 곳에 작은 집을 얻어 나오게 됐다”며 12평 원룸에서 생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태임은 “자책이 많았고 부끄러웠다“며 “혼자 그 시간을 견디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는데 내가 왜 굳이 그랬을까‘하는 자숙과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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