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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임의의 시각, 상상 밖의 타격 단행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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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임의의 시각, 상상 밖의 타격 단행하게 될 것”

뉴스1입력 2017-10-24 00:19수정 2017-10-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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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향한 우리 식의 초강력 대응조치 충분히 마련돼”
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중앙경축대회에 노동당과 군 수뇌부, 10만여 명의 군중이 참가했고 저녁에는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주변에서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도 펼쳤다고 노동신문이 지난 9일 보도했다.(노동신문) 2017.10.9/뉴스1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무력도발을 멈춘지 한 달이 훌쩍 넘은 최근 상황과 관련 “우리의 적절한 자위적 행동은 임의의 시각에 상상 밖의 타격으로 단행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조선괴뢰들은 왜 불안초조해하는가’라는 논평을 통해 “침략자, 도발자들의 히스테리적 전쟁 광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조건”이라는 전제를 달며 이렇게 경고했다.

통신은 “최근 ‘북도발’ 타령을 늘어놓으면서 광기를 부리던 남조선괴뢰들이 ‘북의 침묵이 한 달 이상 계속되고 있다’느니, ‘도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을 것’이라느니, ‘이번 주가 고민의 한 주가 될 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더욱 초조해 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의 다발적이며 연속적인 초강경 공세 앞에 얼혼이 나간 얼간망둥이들이 극도의 피로에 쌓여 질러대는 다급한 비명소리”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마지막 도발은 지난달 15일이었다. 당시 북한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극대화시킨 바 있다.

통신은 “트럼프가 ‘폭풍전 고요’니, ‘단 한 가지 효과적 방안’이니 하는 따위의 폭언으로 우리를 놀래워 보려고 어리석게 타산하였지만 오히려 절망과 공포에 허덕이고 있는 것은 미국”이라며 “미국을 믿고 날치던 때는 영원히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간이 갈수록 안보공약은 굳건하다던 상전의 감언이설도 더 이상 괴뢰들의 불안을 가셔주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안팎으로 몰리는 상전을 바라보고 날뛰다가 제 손으로 제 목에 올가미를 거는 셈이 되어 고달픈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 것이 오늘 남조선 괴뢰들의 가긍한 처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괴뢰들은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에 대한 우리 식의 초강력 대응조치가 이미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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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그간의 ‘군사적 침묵’ 상황은 머지 않아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논평은 한반도 안보 상황을 더욱 긴장 국면으로 몰고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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