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게임 체인저’ 목표로 네트워크시장 인식 개선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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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렉


토종 네트워크기업 ㈜쏠렉(대표 조정현·사진)이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한 아름다움과 성공을 위한 솔루션을 표방하는 쏠렉은 합리적 가격과 높은 퀄리티를 만족시키는 매스티지 화장품인 글로벌 명품브랜드 ‘주디스리버 코스메틱’을 독점 개발해 국내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화장품시장에 진출했다.

주디스리버 코스메틱은 전 제품에 세포활성화 원료인 ‘유리딘’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유리딘은 피부재생과 세포활성화에 탁월하고, 개화 후 20일 미만의 어린 배 추출물 ‘피어린’이 들어 있어 미백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물을 첨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편백 나무와 백합꽃, 동백꽃 등 10가지 천연재료를 와인 증류 방식으로 추출한 에센셜 원액을 물 대신 기초로 사용해 탁월한 보습력을 보인다. 여기에 주디스리버의 예술적 가치를 제품에 녹여내기 위해 제품의 콘셉트부터 용기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쏠렉의 경영전략은 ‘다르게, 바르게, 답게’이다. 쏠렉은 ‘다름’을 내세우며 유명 셀럽인 김효진을 모델로 발탁하고 초기 사업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바른’ 나눔의 철학이 반영된 보상플랜을 시스템화했다. 명품 브랜드답게 최고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세계적인 브랜드로 어필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쏠렉은 또 고객이 월정액을 납부하면 회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자사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서비스와 렌털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쏠렉은 최근 100% 최고급 원두 사용과 특허 받은 기술력으로 찬물을 이용해 빠르게 추출해서 카페인 함량을 낮춘 콜드 브루 커피 브랜드 ‘커피 앤 부스팅’과 동해안 200m 이상 깊은 곳에서 끌어올려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해양심층수 ‘블루원’을 선보였다. 공기청정기 및 수소수기를 필두로 한 렌털 사업 역시 유럽 명품 가전 전문기업인 캔디후버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조정현 대표는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며 “장기적 포트폴리오와 시장의 재해석을 통해 브랜드 경영을 강화하고 올바른 시스템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시장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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