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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골프중계 깜짝 출연한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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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골프중계 깜짝 출연한 이재현

강승현기자 입력 2017-10-23 03:00수정 2017-10-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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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美채널서 영어로 인터뷰 “CJ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홍보
올해 적극적인 현장 행보에 나선 이재현 CJ그룹 회장(오른쪽)이 22일 미국 골프채널에 출연해 캐스터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설탕 만드는 제조회사였던 CJ는 생명공학, 물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것입니다.”

22일 낮 12시경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을 생중계하던 미국 ‘골프채널’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깜짝 등장했다. 골프를 중계하던 외국인 캐스터가 “CJ그룹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달라”고 하자 이 회장은 통역 없이 침착하게 답변을 해 나갔다.

이 회장이 방송 출연자 자격으로 TV에 나온 건 전례가 없던 일이다. 골프장을 제주에 지은 이유에 대해서 이 회장은 “자연 생태계를 그대로 보존한 세계 최고의 골프장을 만들고 싶었다. 그 점에서 제주도는 완벽한 장소”라고 설명했다. 첫 TV 출연이지만 이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CJ가 후원하는 선수가 우승하길 바란다는 농담까지 섞어 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 5분 정도 출연하면서 4개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변했다.


이 회장의 TV 출연은 올해 본격화한 그의 현장경영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내 첫 PGA투어로서 CJ의 글로벌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면서 “그룹 비전인 ‘2030 월드베스트’에 대한 이 회장의 의지가 적극적인 현장 행보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대회 첫날인 19일부터 이날 폐막일까지 모든 일정을 직접 참관했다. 20일에는 대회 홍보 영상에 출연해 CJ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공유가치창출(CSV)’을 소개하기도 했다.

8월 건강상 이유로 미국 출장을 취소했던 이 회장이 제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나흘 내내 참관하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도 점차 줄고 있다. 이 회장은 앞서 9월 CJ 온리원페어 시상식에서 “건강을 90% 이상 회복했고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 적극적으로 경영을 챙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회장은 5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4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이후 그는 7월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행사, 9월 온리원페어 시상식 등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cj컵#골프#중계#이재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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