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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의 가게 인테리어 비용 대준 남편 둔기 살해한 아내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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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의 가게 인테리어 비용 대준 남편 둔기 살해한 아내 ‘징역형’

뉴스1입력 2017-10-12 15:30수정 2017-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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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의 가게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해 준 남편을 잠든 사이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5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정민)는 12일 이 같은 혐의(살인)로 기소된 A씨(54·여)에게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28일 오전 4시께 대전 대덕구의 자택에서 자고 있는 남편 B씨(66)의 얼굴을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최후 변론에서 “모든 죄를 인정하고 평생 반성하고 살겠다”며 “숨진 남편이 내연녀가 운영하는 가게의 간판 보증금 등 비용을 대주고 저에게 ‘넌 필요하지 않다’ 등 멸시와 폭언을 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A씨가 인조석으로 남편을 내리쳐 고통 속에서 사망했다”며 “범행 뒤 자수하고, 우발적으로 저지르게 된 점, 범행의 동기 등에 대해 유리하게 참작하는 부분이 있지만 유족이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대전·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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