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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北美 막말로 전쟁시 다 죽어…文대통령 연설 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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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北美 막말로 전쟁시 다 죽어…文대통령 연설 품위”

뉴스1입력 2017-09-25 10:16수정 2017-09-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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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대화 계속 촉구하면 김정은 대화 나설 것”
2017.9.19/뉴스1 © News1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 유엔총회 연설과 관련해 25일 “미국과 북한의 막말, 감정적 대응으로 전쟁이 나면 우리 국민, 민족이 다 죽는다”며 “강력한 견제와 제제를 말씀하시면서도 평화와 대화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품위 있는 연설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평화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한미동맹, 한미 신뢰를 강조하고 있는 것은 옳은 방향”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금 유엔을 통한 강력한 제재를 하고, 미국이 중국을 압박해 중국도 북한에 석유제품과 원유 일부 공급을 줄이고 있다”며 “김정은이 남한과는 대화를 하려 하지는 않지만 김정은도 이러한 상황이 고민스럽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탈출구를 열어 줄 수 있는 대화, 북미 간의 대화를 계속 촉구하면 북한은 북미 간 대화 및 미국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와 대화에 나 설 것”이라고 봤다.

박 전 대표는 또 문 대통령이 안철수 대표 등에 전화를 했던 것과 관련 “기왕 전화를 하실 것이라면 거절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에게도 통화를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여야 영수회담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소통은 거부하면서 협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옳지 못한 태도”라면서 참석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께서 협치의 진정성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라도 여야 대표들간의 다자회담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모이면 강경한 발언도 나오기 때문에 단독 회담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노무현 대통령의 한풀이라고 반발하는 것에는 “박근혜는 탄핵됐고, 지금 이명박 전 대통령 댓글 문제 등이 터져 나오고 있지 않느냐”면서 “적폐를 청산하지 않으면 촛불혁명을 달성될 수 없는데, 지금 한국당의 반응과 요구는 막무가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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