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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에 밀려온 괴생명체, 눈 ‘無’ ·이빨 ‘섬뜩’…“누구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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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에 밀려온 괴생명체, 눈 ‘無’ ·이빨 ‘섬뜩’…“누구냐 너?”

박태근 기자 입력 2017-09-14 16:17수정 2017-09-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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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가 휩쓸고 지나간 미국 텍사스 해변에 정체를 알수 없는 괴생명체가 나타나 궁금증을 일으켰다.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환경단체 오듀본소사이어티(National Audubon Society) 직원인 프리에티 디사이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을 소개했다.

디사이는 지난주 텍사스 시티 해변에서 발견한 괴생명체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했다.

디사이는 “깊은 바다에서 밀려온 것 같았다. 처음엔 바다칠성장어(sea lamprey)인줄 알았으나 가까이 가서 보니 도저히 뭔지 모르겠더라. 특히 입부분이 이상했다. 눌러보고 뒤집어서도 봤으나 어떤 생물도 떠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생명체는 커다란 원통형 몸체에 몸길이 만큼 긴 꼬리가 있으며, 대가리 부분에는 눈이 없고 커다란 이빨만 있다.

디사이는 “트위터에서 정말 많은 생물학자들이 의견을 달아주셨다”며 소개했다. 응답자들 대부분은 “장어 종류인 것 같다”고는 하면서도 어떤 장어인지는 특정하지 못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의견은 ‘송곳니 뱀장어’(fangtooth snake-eel) 또는 ‘엄니 장어’(tusky eel)’로 불리는 장어과 같다’는 분석이다.


엄니 장어는 해저 30~90미터에 숨어서 지내지만 가끔 얕은 곳으로 나오기도 한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케네스 타이 박사는 “엄니 장어이거나 비슷한 장어과의 생물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의문인 것은 눈이 없고, 이빨이 유난히 크다는 점이다. 매체는 “몇몇 바다생물이 송곳니 모양의 큰 이빨을 가지고 있으나 이들 모두는 텍사스 인근에 서식하는 종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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