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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주 내일·모레 많은 비” …태풍 탈림 경로, 어떻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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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주 내일·모레 많은 비” …태풍 탈림 경로, 어떻기에?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9-14 15:30수정 2017-09-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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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주 내일·모레 많은 비” …태풍 탈림 경로, 어떻기에?/천리안 위성사진.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15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많은 비를 뿌리는 등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태풍 탈림의 경로에 관심이 쏠린다.

기상은 14일 “제주도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내일(15일)과 모레(16일)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내일 태풍특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태풍 탈림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320km부근 해상에서 매시 12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모레 오전 9시경에는 서귀포 남쪽 약 340km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탈림은 이때도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의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은 47m/s에 이른다.

현재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서진 중인 태풍 탈림은 15일 중국 동쪽 해역에서 방향을 오른쪽으로 크게 틀어 일본 규슈로 향하는 경로를 새롭게 잡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16일 밤 또는 17일 새벽 규슈에 상륙한 후 일본 열도를 따라 진행하다 소멸할 전망.

일본 NHK는 매우 강한 태풍 탈림이 서일본 쪽으로 접근하면서 폭우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당국도 저장(浙江), 푸젠(福建) 등 동부 연해지역에 오렌지색 태풍경보, 홍색 파도 주의보 등을 발령하고 2개 성에서만 주민 20만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중국일보 등이 보도했다. 또한 어선 2만4000척을 회항시키고 항공편 운항도 대거 취소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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