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여성, 줄 풀려 그대로 추락 …직원 어이없는 ‘실수’ [영상]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8월 23일 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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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어비디오‘ 영상 캡처
유튜브 ‘페어비디오‘ 영상 캡처
중국에서 한 10대 소녀가 번지점프 중 장비 줄이 풀려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영상 매체 '페어비디오'는 20일 공식 유튜브에 '번지점프 도중 물에 빠지는 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시두 자연 공원에서 17세 소녀가 번지 점프 중 강물에 빠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페어비디오'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높은 번지점프대에서 줄을 건 채 번지점프를 한다. 그러다 잠시 후 번지점프 줄이 풀리며 소녀는 물속으로 빠진다. 이를 본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공원 관계자는 "번지점프 기계와 장비가 불량이 아니라 직원의 실수였다. 직원이 줄을 제대로 매지 않았다. 현재 번지점프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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