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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파문 확산…소비자 “내 돈 주고 임상실험 당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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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파문 확산…소비자 “내 돈 주고 임상실험 당한 꼴”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8-21 12:00수정 2017-08-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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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릴리안 홈페이지

깨끗한 나라의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에 대한 검사를 착수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깨끗한 나라는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자사의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정성을 검사하고 확인하는데 필요한 조치 및 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여성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 카페에는 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출혈량이 급격하게 줄었다는 글이 연이어 게재됐다.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사례글에는 동일한 증상을 겪었다는 여성들의 댓글이 수백 개에 달하는 등 논란은 점점 가열됐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깨끗한 나라 측은 “릴리안은 식약처의 관리 기준을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며 “릴리안이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엄격한 관리 하에 깨끗하게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불만과 불안감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깨끗한 나라 측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살충제 달걀도 통과시킨 식약처인데 어떻게 믿느냐”, “생리하는 것도 열 받는데 생리대도 이따위라니“, “원플러스원 행사하는 이유가 이거였냐”, “한꺼번에 사놓고 한꺼번에 버리게 만드네”, “깨끗한 나라 생리대 전부 불매”, “내 몸이 이상한 게 아니라 생리대가 이상하거였네“라며 비난했다.


또한 앞서 지난 3월‘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결과 발표 당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 농도가 타 제품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던 F제품이 릴리안 또는 깨끗한 나라의 제품이 아니냐는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F가 너였구나”, “아니라더니…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혔네”, “A부터 제품명 다 공개해라“, “그냥 기저귀 차는 게 답이다”, “흡수력이 좋은 게 아니랴 화학물질로 양을 줄여버린 거였네”, “방사능 불안해서 썼더니 발암”, “내 돈 주고 임상실험 당한 꼴” 등 불만을 토로했다.

아울러 “집에 쌓여있는 릴리안 다 환불조치 필수”, “몇 년을 피해봤는데 피해보상 철저하게 해야 된다”, “릴리안 더 공론화 시켜서 생리대 전부 재조사 실시해야 된다”며 구체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 방안을 촉구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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