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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만의 등판’ 오승환, 보스턴전 1이닝 퍼펙트…팀은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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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만의 등판’ 오승환, 보스턴전 1이닝 퍼펙트…팀은 역전패

뉴스1입력 2017-08-17 11:13수정 2017-08-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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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 © AFP=News1

5일간 휴식을 취한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7회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던 오승환은 6일만에 등판해 불안감을 떨쳐냈다. 평균자책점도 3.53에서 3.46으로 낮아졌다.

선발 랜스 린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보스턴의 9-1-2번 타자를 상대했다. 그는 첫 타자 재키 브래들리를 2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간단하게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1번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3마일(약 150km)짜리 직구에 누네즈의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무키 베츠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1이닝을 마무리지었다. 투구수는 10구(스트라이크 6개)에 불과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시작과 함께 오승환 대신 타일러 라이언스를 투입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마지막 9회를 버텨내지 못했다.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이 첫 타자 잰더 보가츠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4-3으로 쫓겼고, 후속타자 미치 모어랜드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세인트루이스는 잭 듀크를 투입해 첫 아웃을 잡았지만 이후 볼넷을 내주면서 1,2루에 몰렸다. 투수는 다시 존 브레비아로 바뀌었다.

브레비아와 누네즈가 대결을 벌이던 중 타임 요청을 두고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격하게 항의했다. 이에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나와 강력하게 항의하다 퇴장됐다.

브레비아는 이후 누네즈를 1루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브레비아는 베츠에게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맞았다. 2루주자는 여유있게 들어왔고, 1루주자마저 홈을 노렸다. 공이 더 빨리 도착했지만 포수 몰리나가 이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고, 승부는 그렇게 종료됐다. 세인트루이스의 4-5 역전패.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61승59패(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가 됐다. 반면 보스턴은 2연승을 달려 69승51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마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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