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어려운 이들이 박탈감 느끼지 않도록 돕는 게 예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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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복지재단 창립40돌 심포지엄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7일 ‘사회복지와 행복’을 주제로 개최한 창립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정몽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7일 ‘사회복지와 행복’을 주제로 개최한 창립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정몽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회복지와 행복’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경제수준이 높아지고 사회복지 정책이 보완되고 있음에도 ‘헬조선’을 운운할 정도로 한국인의 행복지수가 낮은 점을 감안해 ‘복지’와 ‘행복’을 주제로 잡았다. 정몽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이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위화감, 차별의식을 느끼지 않도록 돕는 게 인간의 예의”라는 정주영 재단 설립자의 말을 전한 후 “우리 사회의 복지 시스템이 나아갈 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1부 ‘국민행복을 위한 사회복지와 지방정부의 역할’, 2부 ‘가족과 일, 그리고 행복’ 순으로 진행됐다. 송인한(연세대), 조상미(이화여대), 김석호(서울대), 이윤석 교수(서울시립대) 등이 발표와 토론에 나서는 등 학계와 관련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아산복지재단 창립40돌 심포지엄#정몽준#사회복지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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