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사드? 5월 황금연휴 예약 톱10 ‘중국’은 없었다… ‘제주’가 대세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30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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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 제주도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제주도 여행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5월 황금연휴 기간(4월 29일~5월 7일)에 항공권 발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예약 1위 여행지는 제주도였다. 해당 기간 동안 티몬 여행객의 61%가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2위는 오사카, 3위는 도쿄, 4위는 후쿠오카, 5위는 홍콩, 6위는 대만, 7위는 괌, 8위는 청도, 9위는 오키나와, 10위는 다낭이 차지했다. 황금연휴기간 발권순위 10위내 여행지는 모두 비행시간이 5시간 이내인 근거리 여행지다.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여행지는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오사카
이는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거나 징검다리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서 유럽이나 미주 같은 장기 여행지보다는 단기 여행이 가능한 곳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여행 타입별로 보면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여행객이 전체 여행객 중 54%를 기록했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은 다양한 항공, 호텔, 입장권과 교통 패스 등을 보유하여 혼행족은 물론 2인 이상 성인 여행객, 가족 여행객 등 취향과 목적에 따라 원하는 여행 상품을 찾을 수 있다”면서 “5월 황금 연휴 기간에 아직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들은 티몬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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